文, 해경 헬기 추락 사고에 "실종자 수색·구조 총력 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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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2-04-0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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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직 해경에도 애도 뜻 전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발생한 해양경찰 대형헬기 추락 사고에 대해 “실종자의 신속한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조난당한 우리 국민들의 구조를 위해 가용전력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만 근해에서 조난당한 선박을 구조하기 위해 출동했던 해경 헬기 사고에 대해 보고를 받고 두 분의 순직 해경에 대한 깊은 애도의 뜻과 함께 이같이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부상을 당한 기장의 쾌유를 기원하며 대만 측과의 긴밀한 협력도 당부했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새벽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에서 남서쪽으로 320여㎞ 떨어진 해상에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소속 해상구조용 헬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헬기에 탑승한 승무원 4명 가운데 항공대 부기장과 전탐사인 경장이 숨졌고, 정비사는 실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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