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노량진3구역 재개발 수주…30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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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입력 2022-04-0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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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3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 [사진=노량진3구역 재개발조합]

포스코건설이 15년 만에 서울 대단지 아파트의 시공을 맡는다.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노량진3구역 재개발조합은 총회를 열고 포스코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날 포스코건설은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 328명 중 288명의 표를 얻었다.

해당 사업은 8개 구역으로 나뉘어 진행 중인 노량진뉴타운 사업의 하나다.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동 232-19 일대 7만3068㎡ 부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16개동 ,1012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시설을 조성한다. 총 공사비는 2954억원 수준이다. 조합 측은 내년인 2023년 중 이주를 완료하고 착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포스코건설은 자사의 채임조달 방식과 후분양 방안, 이주비·주택담보대출(LTV)·분담금 등에 대한 금융 혜택 등을 조합에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주로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7년 상도동 더샵 이후 처음으로 서울 1000가구 이상의 공사 물량을 확보했다. 또한 500가구 규모로는 지난 2017년 북한산 더샵(552가구)을 준공한 바 있다. 국내 시공순위 4위인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4조원이 넘는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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