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주총] 넥센타이어, 이현종 각자 대표이사 선임하며 3인 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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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기자
입력 2022-03-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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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가 28일 경남 양산 본사에서 제6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현종 사장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넥센타이어는 이 사장을 대표이사에 선임하면서 기존 강병중 회장, 강호찬 부회장의 2인 체제에서 3인 체제로 바뀐다. 넥센타이어는 이 대표이사 선임이 급변하는 대외환경에서 빠른 대응과 의사 결정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날 주주총회 안건은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익잉여금처분안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이 올랐고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현종 사장은 주총 이후 이사회를 통해 각자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이와 함께 액면가 500원 기준으로 1주당 보통주 105원, 우선주 110원을 결의해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94억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해상운임 급등과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44억원에 그쳤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포르쉐와 아우디 등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로 공급을 확대했으며, 스텔란티스 최우수 공급 업체 선정, 일본 레이싱 대회 첫 포디움 입상, 한국노사협력대상 수상 등의 성과를 냈다.

강호찬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혁신 전략의 과감한 실행과 중장기 성장의 기반 마련, 고객 요구 충족을 위한 R&D 핵심 역량 강화, 다공장 생산체제 구축 및 고품질 시장 경쟁력 확보 등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넥센타이어가 28일 경남 양산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현종 사장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사진=넥센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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