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당선인 "北, 도발로 얻을 수 있는 것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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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2-03-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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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집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5일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 17호' 발사에 "도발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엄중히 경고했다.
 
윤 당선인은 '서해수호의 날'인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서해수호의 날을 하루 앞둔 시점인 어제, 북한이 올해 들어 12번째 도발을 해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당선인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으로 55인의 용사들이 전사했다"며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이들의 고귀한 희생에 큰 빚을 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는 55개의 '불멸의 빛'이 대전현충원의 밤 하늘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면서 "진정한 '불멸의 빛'은 우리의 기억으로 완성된다. 목숨으로 국가를 지키고, 헌신했던 분들을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대한민국은 더욱 굳건한 안보태세를 갖춰 자유와 평화를 지켜나갈 것"이라며 "한 분, 한 분의 용사들을 잊지 않겠다. 국가가 힘이 되겠다.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또 기억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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