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료 주가 29%↑...전쟁 장기화에 연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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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3-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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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현대사료 주가가 상승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4분 기준 현대사료는 전일 대비 29.83%(1만5900원) 상승한 6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사료 시가총액은 4256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20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현대사료는 곡물 관련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수출에 차질이 빚어지며 곡물 가격이 급등하자 덩달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밀 생산의 4~5위를 차지한다. 하지만 전쟁으로 생산되는 밀이 반출되지 못하고 수출길까지 막힌 상황.

러시아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 오데사 등 12만㏊의 농지가 사라졌고, 흑해 연안의 오데사항은 미사일 공격으로 운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서방 국가들의 각종 제재로 러시아가 곡물 수출을 중단하기로 하자 곡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지난 16일 관세청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톤당 수입 곡물 가격은 386달러로 2013년 5월 388달러 이후 8년 9개월 만에 최고치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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