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진태 전 국회의원, 강원도지사 출마 공식 선언...선거전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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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3-2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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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고랜드와 알펜시아, 설악산 케이블카 문제 지적

  • "윤석열 정부 성공위해 중앙·지방정부 힘 합쳐야"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는 국민의 힘 김진태 전 의원 모습  [사진=김진태 전의원]

국민의힘 김진태 전 국회의원은 23일 오전 10시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강원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진태 전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도민들이 강원도 발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압도적으로 윤석열 후보를 선택해 주셨지만 국회가 여소야대인 상황에서 지방 권력까지 따라주지 못하면 대통령 혼자서는 어떤 일도 할 수 없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이어 "지난 12년 민주당 도정에서 도민들이 행복했는지 물으며 레고랜드와 알펜시아, 설악산 케이블카 문제를 지적하고 이번에 강원도를 바꾸지 않으면 이런 일들이 또 반복된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그러면서 “리더가 사심을 버리고 강력한 신념과 추진력을 발휘하면 강원도를 바꿀 수 있다”며 “거침없이, 정의롭게 김진태가 불의와 불공정을 강원도에서 뿌리 뽑겠다”며 "200만 강원시대, 경제특별자치도 설치로 규제없는 강원도, 교육경쟁력 회복, 광역 순환교통망 구축, 춘천~원주~강릉 등 5대 거점별 신성장산업 집중 육성, 세계인이 찾아오는 명품관광 강원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전 의원은 ‘새로운 강원도의 시작, 거침없이, 정의롭게 김진태’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이날부터 도 18개 시·군 민심청취를 할 계획이며 선거사무실은 원주에 설치하고 춘천에는 후원회 사무실을 둔다.
 
김 전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 이재명비리검증특위 위원장을 맡아 활약했으며 제 19대, 20대 국회의원과 춘천지검 원주지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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