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료 주가 29%↑...러-우크라이나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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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3-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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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현대사료 주가가 상승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기준 현대사료는 전일 대비 29.95%(9450원) 상승한 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사료 시가총액은 252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37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현대사료는 곡물 관련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애그플레이션' 우려가 쏟아지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적인 밀 생산국인 두 나라의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자 곡물 가격 인상이 사료값 인상으로 이러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전쟁 이후 국제 밀과 보리 가격은 각각 21%, 33% 급등했고, 일부 비료 가격은 전쟁 전보다 무려 40% 올랐다.

앞서 21일 현대사료는 최대주주 문현욱 외 4인의 보유주식 437만1093주(지분 71.09%)를 1000억원에 카나리아바이오와 와이드필드조합, 하이라이드컨소시엄1호조합으로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일은 지난 19일이며, 변경예정일은 오는 5월 4일이다.

이에 카나리아바이오가 700억원을 지급해 변경예정 최대주주로, 200억원을 낸 와이드필드조합은 변경예정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현대사료의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12억4966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03억601만원으로 2.6%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7억2529만원의 손실이 발생해 적자전환했다.

지난 1983년 설립된 현대사료는 배합사료를 공급하고 있는 사료 전문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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