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에너지주 강세에 12거래일 만에 VN지수 1500선 회복…1503.78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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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
입력 2022-03-2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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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0.59%↑ HNX지수 0.67%↑

22일(현지시간) 베트남 VN지수는 6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83포인트(0.59%) 오른 1503.78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일 이후 12거래일 만에 1500선을 재정복했다.

VN지수는 이날 장 내내 1494~1507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카페에프(cafef)는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전날의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개장부터 VN지수는 강세를 보였다"며 "간밤 국제유가가 다시 급등한 것은 에너지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들이 현금 흐름을 끌어들이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진단했다.

이날 HOSE의 거래액은 28조4860억동(약 1조5154억원)으로 집계됐다. 256개 종목은 올랐고 189개 종목은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HOSE에서 이틀째 순매수했다. 전체 매수 규모는 약 5370억동에 달했으며 매수 규모가 가장 컸던 종목은 사콤뱅크(STB), 득장화학그룹(DGC) 등이다.

반면, 하노이거래소(HNX)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연속 순매도했다. 다만 매도 규모는 비교적 적은 100억동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25개 업종 중 △고무제품(-0.95%) △헬스케어(-0.49%) 등을 비롯해 7개의 업종만 약세를 보였다. 나머지 18개 업종은 모두 강세를 보였고, 이 중 △농·림·어업(3.41%) △광산업(2.07%) 등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베트남투자개발은행(-0.68%)은 유일하게 하락했고 비엣콤뱅크(VCB)는 변동이 없었다. 나머지 8개 종목은 강세를 보였으며 이 중 마산그룹(2.41%)과 노바랜드(2.06%) 등의 상승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3.05포인트(0.67%) 오른 461.35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62포인트(0.54%) 상승한 116.8을 기록했다.
 

[사진=tin nhanh chung khoan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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