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소식] RCEP 활용 일본 화상 시장개척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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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2-03-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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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오사카, 6월 후쿠오카 현지 바이어 수출 상담'

  •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안전시설 사업 2차 모집…해빙기 지하개발 사업장 점검·자문'

경기도청[사진=경기도 북부청]

경기도는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와 오는 5~6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활용 일본 화상 시장개척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2월 발효된 RCEP로 일본과 첫 자유무역협정(FTA)을 시작하게 된 것과 관련해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도내 중소기업 10개사를 선정해 일본 현지 바이어와 매칭, 비대면 화상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시장성 등을 평가해 최종 참가기업을 선정하고, 오는 5월 30~31일 오사카 현지 바이어와 6월 2~3일에는 후쿠오카 지역 바이어와 각각 수출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원활한 수출 상담을 돕고자 현지 바이어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제품 샘플·외국어 카탈로그 현지 발송 운송비 등을 전액 도비로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0일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 포털 '이지비즈'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은 전년도 수출액 2000만 달러 이하 도내 기업이다.

단, 최근 2년간 수출신고필증 2건 이상이거나 2011년 이후 정부·지자체에서 관련 포상을 받은 업체면 된다.

경기도는 상담 실적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관세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 교육·설명회 등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는 안전하고 편리한 전통시장 쇼핑 환경을 조성하고자 시설현대화 및 안전시설 구축 사업 2차 모집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1차 공모를 통해 15개 시장을 선정해 사업비 3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2차 공모에서 총 36억원을 투입해 16개 내외 시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는 시설을 현대화하고, 소비패턴에 맞는 상권 기능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30억원을 투입, 8개 내외 시장에 아케이드, 배송센터, 고객지원센터, 공용화장실 등 편의시설 설치와 개보수를 지원한다.

'전통시장 안전시설 구축'은 노후한 화재 안전시설을 개선하고, 사후 보상까지 해주는 사업이다.

6억7000만원을 들여 시장 7곳에 석면 시설 철거·복구, 노후 전선·LED 교체 등을 지원한다.

석면 시설을 철거할 경우 전선과 조명시설 교체까지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은 시·군 등록 전통시장·상점가, 상권활성화 구역이다.

시설이 낙후되고 안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시장을 우선 지원한다.

시설현대화의 경우 공동배달센터 건립 등 비대면·디지털 전환에 따른 유통구조 변화 대응 시장, 임대료 5% 이상 인하, 점포 20% 이상 시장 등에 해당하면 가점을 준다.

안전시설 구축의 경우에도 자동심장충격기 교육 이수, 전통시장화재공제 가입 50% 이상, 향후 3년간 임대료 동결 등에 해당하면 우대한다.

신청은 다음달 15일까지 관할 시·군 담당부서와 협의해 경기도로 공문 접수하면 된다.

경기도는 해빙기를 맞아 다음달 15일까지 지하개발 사업장 현장 점검·자문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지하 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지하안전지킴이'를 활용해 화성·시흥 등 9개 시·군의 지하 10m 이상 굴착 지하개발 사업장 33곳을 점검한다.

해빙기에 동결·융해 작용으로 느슨해진 지반, 절개지의 균열, 붕괴, 침하 등을 점검한다.

안전 관리, 지하 안전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 여부 등도 살피고, 개선점을 자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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