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행정서비스 만족도, '친절‧편의‧적극성' 매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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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3-2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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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 동구 민원행정서비스 연구 용역, 구민 1533명 대상

  • 도동 측백나무 숲 보존 및 재난안전기원제 개최

대구 동구청 민원봉사실에서 민원인의 민원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사진=대구동구]

대구 동구는 지난 2월 9일부터 26일까지 전문 리서치기관에 의뢰해 진행한 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수준으로 친절한 것으로 나타난 평가를 받았다고 3월 20일 밝혔다.
 
이는 이번 조사가 동구 민원인들에 대한 만족도를 측정해 업무 요소별 현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조사는 고객만족도 조사, 공무원 전화친절도 조사 등 두 가지로 진행됐다.
 
먼저 고객만족도 조사는 동구청 본청과 동구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민원을 처리한 경험이 있는 민원인 153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화친절도 조사는 동구청과 동구 행정복지센터의 전화 응대가 가능한 공무원 404명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이에 평가 결과, 고객만족도와 전화친절도 모두 친절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객만족도의 경우 평가 항목 중 친절성, 시설 편의성, 적극성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또한 전화친절도 조사에선 수신의 신속성, 고객 응대 태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도입된 QR코드, 안심콜, 열 체크 등으로 대면까지의 과정이 불편해서 간편성에 대한 만족도가 낮았고, 전화 응대 마지막 종료 단계에서 만족도가 다소 낮게 나타났다.
 
동구청은 민원인 만족도와 전화친절 향상을 위해 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대구시 구․군에서 처음으로 진행하였으며, 향후 전 직원 CS 교육, 친절의식 내재화를 위한 CS 자가 학습시스템 운영 등 전국에서 제일 친절한 동구청을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민원행정서비스 조사를 통해 주민의 불만 사항과 목소리를 경청해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동구청으로 거듭나겠다”라며, "모든 민원에 대해서 원점에서 경청하여 주민의 요구사항, 주민의 처지에서 공감하고 만족하는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 및 단순한 행정 공간에서 나아가 쾌적하고 편리한 소통공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여 주민을 잘 모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동구에서 도동 측백나무 숲에서 천연기념물 도동 측백나무 숲 보존 및 재난 안전 기원제가 열렸다. [사진=대구동구]

한편, 대구 동구청은 지난 18일, 도동 측백나무 숲 주차장에서 천연기념물 도동 측백나무 숲 보존 및 재난 안전 기원제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기원제가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1호로 1962년 12월 7일 지정된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각종 재난방지를 염원하며, 지역주민들과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수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이에 올해 기원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지만, 오미크론의 급격한 확산세로 50여 명의 지역관계자와 주민들이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마스크 착용과 모든 취식을 금지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기원제에 함께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우리 문화재를 가꾸고 보호해 후손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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