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내일부터 사적모임 6→8인···12∼17세 3차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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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2-03-2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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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접종완료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사진=연합뉴스]

21일부터 사적모임 최대 인원이 기존 6명에서 8명으로 늘어난다. 만 12∼17세를 위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역시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일부 완화로 사적모임은 지역이나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8명까지 가능해진다.

동거가족이거나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포함된 경우에는 8명 이상의 모임도 가능하다.

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코인)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PC방, 멀티방·오락실, 파티룸, 카지노, 마사지업소·안마소, 평생직업교육학원, 영화관·공연장 등 코로나19로 영업규제를 받는 다중이용시설 12종의 영업시간은 변동 없이 오후 11시까지다.

영화관·공연장의 경우 마지막 상영·공연 시작 시각이 오후 11시 이전이면 규정을 지켰다고 본다. 단, 해당 상영·공연은 다음날 새벽 1시 전에 끝나야 한다.

이번 거리두기 조치는 내달 3일까지 2주간 시행된다.

21일부터 기본접종을 완료하고 접종 이력을 등록한 입국자는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그동안 모든 입국자는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입국 후 7일간 의무적으로 자가격리를 하면서 감염 여부를 확인해왔다. 

격리가 면제되는 '접종완료 입국자'는 2차 접종(얀센은 1회 접종) 후 14∼180일 이내에 있거나, 2차 접종 후 코로나19에 걸려 완치됐거나, 3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이다. 미접종한 상태에서 확진됐다면 완치 후 2차 접종까지 완료해야 접종완료자로 분류된다.

21일 이전에 입국해 격리 중이었다면 이날부터 격리 조치가 일괄 해제된다.

2차 접종을 완료한 만 12∼17세(2005년∼2010년생 중 생일 지난 청소년)의 3차 접종도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일반 청소년은 2차 접종 후 3개월(90일), 면역저하 청소년은 2개월(60일)이 지난 이후에 3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청소년 3차 접종은 보호자(법정대리인) 동의가 필요하며, 화이자 백신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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