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주가 4%↑…"사우디에 초고압케이블 합작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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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3-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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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한전선 주가가 상승 중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이날 오전 11시 2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0원 (4.21%) 오른 1485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0일 대한전선은 사우디아라비아 송배전 전문 EPC(설계·조달·시공)인 모하메드 알-오자이미 그룹과 초고압케이블 생산을 위한 합작투자 법인 설립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양사는 공장 건설을 위해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첨단산업단지에 알-오자이미 그룹이 보유한 공장 부지 약 7만㎡를 확보했다. 대한전선은 현지 전력기기 생산법인 ‘사우디대한’과 인접해 인프라의 활용 및 투자비 절감, 관리 및 운영 면에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대한전선은 사우디를 시작으로 카타르·쿠웨이트 등 걸프협력회의(GCC) 전역과 유럽까지 시장을 확대해 380kV급의 초고압케이블을 공급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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