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국민만 보고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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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2-03-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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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당사 앞에서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국민을 속이지 않는 정직한 정부, 국민 앞에 정직한 대통령 되겠다"고 다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당선인사'를 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국민만 보고 가겠다"며 "늘 국민 편에 서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윤 당선인은 "윤석열 정부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바로 세워 위기를 극복하고 통합과 번영의 시대를 열겠다"면서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철 지난 이념을 멀리하고, 국민의 상식에 기반하여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국민 개개인에게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고, 자율과 창의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역동적인 나라,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고, 일하는 사람이 더욱 잘사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우리에게 필요한 따뜻한 복지도 성장이 없이는 지속할 수 없다"며 "지속 가능한 발전은 성장과 복지가 공정하게 선순환해야 가능하다"면서 경제성장에 집중할 의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 고통 분담 △부정부패 엄단 △공정한 법치원칙 확립 △강력한 국방력 구축 △한미동맹 재건 및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 등도 언급했다.
 
윤 당선인은 "민생을 살리고, 국익을 우선하는 정치는 대통령과 여당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면서 "의회와 소통하고 야당과 협치하겠다. 국정 현안을 놓고 국민들과 진솔하게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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