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투어·LET, 태국서 혼성 골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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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03-0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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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시암CC서 열려

  • 4월 7~10일, 13~16일

  •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

[사진=아시안 투어]

아시안 투어와 유럽여자투어(LET)가 혼성 골프대회를 발표했다.

아시안 투어는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LET와 함께 태국에서 혼성 골프대회 2개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후원사는 TCT 코퍼레이션 소속인 트러스트 골프다. 설립자인 프린 싱하나르트 박사는 세계 혼성 골프 선수권대회 개최를 희망하는 인물이다.

싱하나르트 박사는 "골프는 남녀노소 함께할 수 있는 유일한 스포츠다. 남녀 태국 골퍼에게 길을 열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시암 컨트리클럽 전경. [사진=아시안 투어]

대회장은 태국 파타야 인근의 시암 컨트리클럽 워터사이드 코스다.

아시안 믹스컵은 4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아시안 믹스 스테이블포드 챌린지는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2주 연속 같은 대회장에서다.

총 출전 인원은 144명이다. 아시안 투어 60명과 LET 60명이 출전한다. 후원사 초청은 24명이다.

각 대회의 상금은 75만 달러(약 9억2000만원)다. 남자골프 세계 순위(OWGR)와 여자골프 세계 순위(롤렉스 랭킹)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각 투어의 레이스 투 코스타 델 솔과 오더 오브 메리트 점수에도 영향을 준다.

알렉산드라 아르마스 LET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2022년에 회원들에게 33번의 출전 기회를 제공했다. 이러한 새로운 대회는 LET의 지속적인 성장에 중요한 단계"라고 이야기했다.

조 민 탄트 아시안 투어 CEO 겸 커미셔너는 "새로운 형식의 경기가 아시안 투어 일정에 추가돼 기쁘다. 트러스트 골프에 감사드린다. 시암 컨트리클럽에 처음 방문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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