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오 주가 17%↑…"스튜디오드래곤과 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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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3-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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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판타지오 주가가 상승 중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판타지오는 이날 오전 10시 4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4원 (17.54%) 오른 831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3일 판타지오는 스튜디오드래곤과 120억원 규모의 OCN 드라마 ‘블라인드’ 제작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약73%에 해당하는 규모다.

블라인드는 평범하기에 억울한 피해자가 된 사람들, 불편한 진실에 눈감은 평범한 가해자들에 관한 이야기다. 형사와 판사, 사회복지사, 그리고 9인의 배심원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사회 고발 드라마이자 휴먼 드라마로, 범인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주연 배우로는 옥택연과 하석진이 출연을 확정했다.

남궁견 판타지오 회장은 "이번 드라마 블라인드는 판타지오가 보유한 체계적인 프로듀서 시스템과 프로덕션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축적한 성과와 노하우를 집성한 작품이기 때문에 높은 완성도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리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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