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올해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 2만6000대 폐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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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박승호 기자
입력 2022-03-0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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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올해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 2만 6000대를 조기 폐차하기로 했다.
 
도민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대기질 관리를 위해서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시행했다.
 

전남도청[사진=전라남도 ]

전라남도는 올해 역대 최대인 국비와 지방비 528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주요 지원 내용은 조기폐차 2만 2233대,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지원 2250대, LPG화물차 신차 구입 1246대 등 6개 사업이다.
 
조기폐차 대상은 관할 시군에 6개월 이상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등이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제출할 서류는 시군 누리집의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기폐차 지원금액은 3.5톤 미만의 경우 최대 300만 원(매연저감장치 장착불가차량, 영업용차량 등은 최대 600만원), 3.5톤 이상의 경우 최대 440만~3000만원, 덤프트럭 등 3종은 최대 4000만원을 차등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총중량이 3.5톤 미만인 승용차량(5인승 이하) 폐차 후, 전기차·수소차 등 무공해차를 살 경우 5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전라남도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지난해 8월 국비 89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조기폐차 등 6개 사업에 지금까지 5만 3390대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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