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0명 선발 外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2-03-07 14: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동백택시 성공 출범 이끈 김형택 주무관 등

산단대로변 갓길 정차로 인한 어린이 안전사고 위험도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과 부서 간 지속적인 협업·소통과 생각의 전환으로 구조적 안정성이 확보된 ‘등·하원 차량 정차시스템(드라이브스루)’을 도입해 불가능했던 어린이 안전 통학로 확보를 가능케 한 규제혁신추진단 전혜란 주무관등 우수상사례로 선정됐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구현을 위해 우수공무원을 10명 선발했다.

시는 지난 4일  적극행정 사례 발굴과 함께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한 제 1회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우수 사례 10건을 최종 선정,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적극행정 사례를 부산시 각 부서와 시민 추천을 통해 45건을 발굴하고 심사했다. 실적검증 등 실무심사와 일반시민 7450여 명이 참여한 시민투표를 거쳐 지난 4일 외부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우수사례 10건을 최종 선정하고 이를 추진한 10명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택시호출 공공앱 ‘동백택시’ 성공적 출범을 이끈 택시운수과 김형택 주무관, 신속한 부지 취득을 통한 공공병원화를 추진해 동부산권 공공병원 설립의 기틀을 마련한 건강정책과 이미경 사무관, 전국 유일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 규제자유특구’를 유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성장과 탄소감축 실현에 기여한 미래기술혁신과 김보경 주무관 이 '최우수'로 선발했다. 

또한 '등·하원 차량 정차시스템(드라이브스루)’을 도입해  어린이 안전 통학로 확보를 가능케 한 규제혁신추진단 전혜란 주무관,‘부산소방-대학병원’ 협업을 통한 ‘중독환자 진료순번제’를 합의 운영해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에 기여한 소방재난본부 윤소희 소방장, 부울경 최초 ‘업사이클센터’ 유치를 통해 부울경 자원순환 플랫폼 구축을 주도한 자원순환과 권기영 사무관, 싱크홀 사고 피해를 최소화한 도로계획과 임도형 주무관, 코로나19예방접종추진단 박민 주무관 등 5명을 우수상으로 선발했다. 

마지막으로 장려상에는 해양생태 보호 및 재정부담 해소에 기여한 수산정책과 예미경 사무관, 행안부 공모사업 역대 최대예산 482억원을 확보하고 청년일자리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일자리 확대에 기여한 청년희망정책과 박경란 주무관 등 2명이 장려상을 받았다.

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0명에게 부산시장 명의의 상장 및 부상금과 함께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등급 등 파격적인 인사상 우대 조치를 부여하고, 선정된 우수사례를 전파해 적극행정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시장수요 맞춤형 개방형연구실 사업' 참여 대학, 기업 모집
11개 내외 연구 과정 선정...12억원 지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역대학의 연구·개발(R&D) 활성화와 산학협력 강화를 도모하는 '시장수요 맞춤형 개방형연구실 사업'에 참여할 대학 및 기업 등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그래픽 =박연진 기자]

부산시가 지역대학과 기업의 긴밀한 협력으로 부산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과 기업을 모집한다.

부산시는 지역대학의 연구·개발(R&D) 활성화와 산학협력 강화를 도모하는 '시장수요 맞춤형 개방형연구실 사업'에 참여할 대학 및 기업 등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장수요 맞춤형 개방형연구실 사업'은 지역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지역 기업에 개방해 대학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의 기술혁신을 촉진하는 것으로, 시는 올해 11개 내외의 연구과제를 선정해 총 1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기존 보유 기술의 사업화 추진을 희망하는 부산시 소재 4년제 대학 이공계 연구실이며, 부산시에 본사가 소재한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해야 한다.

지원 분야는 기술개발 수준 및 성과목표 등에 따라 사업화 연계기술개발(R&BD) 유형, 사업화협력 유형 등 2개로 나뉘며, ‘R&BD 유형’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연차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까지 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기술개발의 필요성, 추후 연구 역량, 기대효과 등에 대한 종합 평가 및 기업이 보유한 산학협력 마일리지 가산점 등을 고려해 오는 4월 중으로 지원 과제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부산시, 보세운송체계 '블록체인' 적용
데이터 보안, 안정성 '확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원하는 ‘2022년 블록체인 시범·확산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게 되는 이번 플랫폼 개발은 보세운송 인·허가 및 보세구역 출입 차량관리 절차를 아날로그에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로 전환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함께 한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보세운송 체계에  블록체인 신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차별화된 보세물류 운송산업 경쟁력에 나섰다.

시는 부산지역의 보세구역 이용자와 보세운송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 ‘블록체인 기반 보세운송 차량 자격관리 및 검증 플랫폼’(이하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플랫폼 개발을 통해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보세운송에 적용, 그동안 수기명부로 보세구역 출입 차량 인·허가 등을 관리하면서 발생한 차량 자격 위·변조 및 화물 오반출 등의 문제를 해결해 보세운송 출입차량 관리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원하는 ‘2022년 블록체인 시범·확산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되는 이번 플랫폼 개발은 보세운송 인·허가 및 보세구역 출입 차량관리 절차를 아날로그에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로 전환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부산시와 (재)부산테크노파크가 함께 한다.

시는 올해 하반기에 플랫폼 개발을 완료하고 부산지역 보세운송사업자, 보세구역 이용자, 한국관세물류협회와 협력해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 학교 밖 청소년 '자기계발' 맞춤형 지원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신체활동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인지하지만, 코로나 19 장기화로 실천하기 힘들다는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들의 체력증진과 자기계발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래픽 =박연진 기자]

부산시는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센터 이용 청소년의 체력증진과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학교 밖 청소년 자기계발(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8일부터 5월 10일까지 동래구 소재 미 필라테스에서 프로그램을 위탁 운영하며, 각 구·군 꿈드림센터의 추천을 받은 센터 이용 청소년 24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필라테스의 원리, 매트 필라테스, 움직임 교육의 이해, 매트·소도구 수업 시연 발표 등으로 구성됐으며,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필라테스 전문 교육기관 엠이피(M.E.P) 아카데미가 주관하는 매트·소도구 필라테스지도자 자격증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신체활동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인지하지만, 코로나 19 장기화로 실천하기 힘들다는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들의 체력증진과 자기계발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밖에도 시와 16개 구·군을 포함한 17개 꿈드림센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상담, 교육, 직업체험, 자립, 급식, 건강검진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