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벤처투자, 리디·오늘의집·마켓컬리 등 100배 이상수익 기대"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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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창 기자
입력 2022-03-0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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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국내 벤처투자시장의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일명 '잭팟'을 터트릴 가능성이 높다는 증권가의 기대가 나온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월 7일 "미래에셋벤처투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이 향상되면서 글로벌 벤처캐피탈(VC)들의 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 VC시장은 현재 호황이며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수년 전부터 투자해온 유망 기업들의 투자회수 시점이 도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래에셋벤처투자에는 올해를 비롯해 지속적으로 잭팟을 터트릴 수 있는 기업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전자책 1위 기업 '리디'의 경우 시리즈A 단독으로 100억원 밸류에 투자가 이뤄졌으며, 현재 1조6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미래에셋벤처투자의 투자수익은 약 160배에 달할 전망이다.

시리즈 A, B, C단계에서 투자를 진행한 '오늘의집'은 2018년 200억원 수준이었던 기업가치가 최근 2조원 이상을 평가받고 있으며, 투자수익 100배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최 연구원은 "올해 상장 예정인 '마켓컬리'의 경우 최근 4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있고 여기에 미래에셋벤처투자는 300억원부터 6500억원 밸류를 평가받던 시점에 4번에 걸쳐 초기 진입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얼마 남지않은 상황에서 주요 대선 후보들은 고용 규모 확대를 위해 스타트업·벤처투자 규모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우는 중"이라며 "VC시장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매우 가파를 것으로 예상하며 미래에셋벤처투자의 수혜가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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