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C스틸, 실적 보면 2만원도 싸다 '강력매수' [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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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2-03-0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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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유안타증권은 TCC스틸에 대해 안정적인 기존사업과 더불어 신사업에서의 이익개선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강력매수’로, 목표주가는 2만원을 제시했다.
 
박진형 연구원은 7일 보고서를 통해 “TCC스틸의 현재 주가는 절대적·상대적 저평가영역에 있는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현재 PER은 2022년 수익예상 대비 7.5배 수준에 불과해 실적 고성장과 당사의 보수적 수익예상을 감안하면 저평가매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TCC스틸은 변동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41.9%, 흑자전환한 1519억원, 1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3분기에 이어 분기 기준 사상 최고 실적이다.
 
올해도 이익개선세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안타증권이 전망한 TCC스틸의 올해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1.8%, 58.9% 늘어난 6534억원, 4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안정적인 기존사업을 바탕으로 신사업에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TCC스틸은 원통형 배터리 포장재(전기니켈도금강판)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가공 업체를 통해 국내 셀업체에 납품중이다. 경상적 매출 규모는 분기당 1000억원 수준이었으나 작년 2분기 이후부터 전기니켈도금강판 판매가 늘면서 매출 또한 빠르게 늘고 있다.
 
박진형 연구원은 “개화 시점에 있는 원통형 배터리 시장의 폭발적 포장재 수요 및 기존 사업에서의 안정적 매출이 전망된다”며 “글로벌 니켈 가격 상승 추세 속에서의 매출과 마진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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