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선 논평] ​제20대 대선 세종지역 사전투표율 최종 44.11% 역대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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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22-03-0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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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세종시민의 뛰어난 정치 참여 의식이 재확인된 역사의 순간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사전투표율 34.48%를 기록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었던 세종시가 이번 20대 대선에서는 사전투표율 44.11%를 기록했다.

정부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논평을 내고 "세종시민들의 뛰어난 정치참여 의식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할 수밖에 없는 순간"이라고 밝혔다.

기록적인 사전투표율의 결과가 이재명 윤석열 양후보 누구에게 승리의 손을 내밀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경이적인 사전투표율로 투영되는 국민의 관심과 참여의식은 모든 정치 세력에게 큰 무게로 다가갈 것이다.

이것은 며칠 남지 않은 본투표의 집계가 끝나는 순간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명명하게 받들어야 할 무거운 민심의 발현이다. 투표일을 불과 며칠 앞둔 지금, 야합을 통한 급작스러운 단일화로 판세와 민심이 어느 때 보다 어지럽다.

명심할 것은 단일화를 포함한 선거의 어떠한 책략과 변수도 주권자인 국민의 시대적 판단과 결심을 쉽사리 왜곡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정치 셈법을 통한 이해득실로 표수를 계산하는 정략적 태도가 아닌, 오로지 국민의 삶을 바라보는 진정성있는 태도, 맹목적 정권 교체를 통해 야합의 주체들이 권력을 분점하는 태도가 아닌, 진정한 정치교체를 통해 소수정당도 역할과 목소리를 함께 누리도록 상생하는 태도 그것이 국민의 결심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우리는 믿는다.
 

 ▲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서 세종시 투표율이 44.11%를 기록했다. 정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세종시당 위원장 내외가 투표를 하고 있다. / 사진=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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