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우크라 원전 화재 소식에 '요동'...닛케이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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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2-03-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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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회 개막 속 中상하이종합 하락

 

[사진=로이터]

4일(현지시각) 아시아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일본증시는 이날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 닛케이 지수는 591.80포인트(2.23%) 내린 2만5985.47로 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36.86포인트(1.96%) 하락한 1844.94로 거래를 마감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우려 속에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이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증시에서 매도세가 확산됐다.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개막한 가운데 중국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중국 한해 국정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양회는 4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이어진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50포인트(0.96%) 하락한 3447.61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1.36포인트(1.37%) 내린 1만3020.46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31포인트(1.55%) 미끄러진 2748.64로 장을 닫았다.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이 5거래일째 유동성 회수를 이어갔다.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부채권(역레포)를 가동해 1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는데, 당일 만기에 도달하는 역레포 물량이 3000억 위안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2900억 위안을 순회수한 셈이다. 이에 따라 이번주 인민은행이 거둬들인 유동성은 4300억 위안에 달한다. 

중화권 증시도 하락세를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7.88포인트(1.10%) 내린 1만7736.52로 거래를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현지시각 오후 2시 3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589.70포인트(2.62%) 하락한 2만1877포인트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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