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에이스토리·EVR스튜디오, 웹툰 무당 IP 기반 콘텐츠 제작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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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2-03-0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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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툰 무당 IP 기반 드라마 제작에 언리얼 엔진 버추얼 프로덕션 도입

  • 게임과 연관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 구축에도 언리얼 엔진 활용

왼쪽부터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 김재환·윤용기 EVR스튜디오 대표[사진=에픽게임즈 코리아]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에이스토리, EVR스튜디오 등과 함께 버추얼 프로덕션, 크로스 플랫폼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발표했다.

에이스토리는 드라마 '시그널', '킹덤', '지리산', '빅마우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SNL KOREA'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해온 지식재산(IP) 비즈니스 그룹이다. EVR스튜디오는 자체 개발한 실시간 디지털 휴먼 제작 기술과 디지털 가상세계 제작기술을 갖춘 디지털 콘텐츠 전문기업이다.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은 게임, 영화, TV, 건축, 자동차 등 전 산업 분야에서 콘텐츠와 반응형 경험, 몰입형 가상세계 제작에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메타버스 구축의 핵심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석정현 작가의 웹툰 '무당' IP에 기반한 드라마, 게임과 기타 연관 콘텐츠의 제작에 언리얼 엔진의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을 활용한다. 또한 크로스 플랫폼에 걸친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을 위해 언리얼 엔진을 전면적으로 활용한다.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는 "에이스토리와 에픽게임즈, EVR스튜디오의 업무협약은 크로스 플랫폼 콘텐츠 제작을 위한 협력으로, K드라마, 게임, 연관 콘텐츠를 함께 제작하는 특별한 시도"라며 "세 회사가 손잡고 선보일 '무당' IP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에 많은 관심과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환 EVR스튜디오 대표는 "드라마와 게임 제작 모두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언리얼 엔진이야말로 크로스 플랫폼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 구축에 있어서 중요한 기술"이라며 "하나의 IP를 여러 플랫폼의 작품으로 만들어내는 이번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면 궁극적으로 메타버스 구현에도 큰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언리얼 엔진을 통해 최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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