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과 기술보증기금은 지난해 5월 혁신성장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인천스타트업파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같은 업무 협약은 인천경제청이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추진하는 프로그램 참여기업 가운데 우수 기업을 추천하고 기술보증료를 지원키위해 체결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를 바탕으로 사업에 참여한 인천스타트업파크 지원 기업에 △보증비율 상향(85%→95%) △보증료 감면(0.4%p 3년간 감면)등을 시행했다.
그 결과 총 21억 8500만원을 보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의 이러한 성과가 인정돼 지난해 개최된 인천창업페스티벌 ‘I-STARTUP 2021’에서 우대보증을 지원받은 7개사 가운데 2개사가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술보증기금의 추천으로더좋은운동으로’가 인천시 창업기업 표창상인 ‘인천광역시장상’, ‘어벤션’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한 것이다.
추천기관인 기술보증기금은 기술 혁신형 기업에 기술보증 및 기술평가를 중점 지원하는 정부출연기관이다.
기금에서 시행하고 있는 기술보증제도는 담보능력이 미약한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심사, 기술보증서를 발급함으로써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우대보증 지원 사업이 올해에도 인천스타트업파크 지원기업에 차질없이 추진돼 스타트업의 자금 안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윤희 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과장은 “앞으로 기술보증기금과의 지속적 협업을 통해 우수기업에 대한 우대보증과 연구개발(R&D) 보증, 컨설팅 등을 중점 지원, 보다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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