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2층짜리 주택의 지하 1층에서 3일 오전 3시 50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화재로 인해 주택 지하 방에서 잠을 자던 30대 여성이 숨졌다. 지하 다른 방에 거주하던 70대 남성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주택에 머물던 다른 4명은 스스로 대피해 화를 면했다.
불은 화재 발생 40분 만인 4시 29분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과 경찰은 화재 원인을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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