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횡성군, 오네산업·케이프라이드·펌프킨 등 3개 기업과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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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3-0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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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 3개 기업 474억원 투자와 지역인력 일자리 창출 기대

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

강원도와 횡성군은 2일 강원도청에서 오네산업, 케이프라이드, 펌프킨 3개 기업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도와 횡성군이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이들 기업은 횡성군 우천일반산업단지, 우천제2농공단지, 공근농공단지에 총 474억원을 투자해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130명의 지역인력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특히 국내 복귀기업인 오네산업은 산업용 필름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베트남에 진출해 매출액 258억원(2020년 기준)을 달성한 유망기업이며 2025년까지 베트남 2개 공장을 처분함과 동시에 횡성 우천일반산업단지에 215억원을 투자해 생산 공장을 설립해 50명의 지역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또 2014년 경기 이천에서 횡성으로 이전한케이프라이드는 양념육 및 소시지, 돈가스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장한 결과 이전 초기 92억원이었던 매출이 5배 증가한 450억원을(2020년 기준)달성했고 2022년 12월까지 110억원을 투자해 우천제2농공단지에 두 번째 공장을 신설, 30명을 추가 채용 할 예정이다.

또한 펌프킨은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 구축 및 제조 선두기업으로 많은 특허와 각종 인증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369억원(2021년 기준)의 매출을 달성해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품질과 서비스로 인정받은 전도유망한 벤처기업이며 2024년 12월까지 횡성 공근농공단지에 149억원을 투자, 전기차 충전기 생산 공장을 신설하고 50명을 신규 채용할 방침이다. 
 
안권용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이번 투자협약은 지역균형발전에 있어 각각 다른 상징성과 시사점을 가진 3개 기업이 동시에 체결하는 의미있는 협약"이라면서 "이들 3개 기업 모두 지역과 상생 발전 할 수 있도록 강원도 차원에서 실질적으로 지원하겠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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