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靑, 우크라이나 사태에 "군사지원·파병 검토 안 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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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범 기자
입력 2022-02-2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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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우크라이나 사태에 "군사지원·파병 검토 안 해"
 

[사진=아주경제DB]



청와대는 23일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군사충돌 위기와 관련해 군사적 지원이나 파병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될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이 있을지 살펴보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뭔지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군사적 지원이나 파병은 (우리가 검토하는 방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으로부터 대(對) 러시아 제재에 동참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있느냐’라는 질문에는 “미국은 러시아에 대해 고강도의 수출통제, 금융제재 등의 계획을 계속 밝혀왔다”면서 “우방국에도 이런 협의를 쭉 해오고 있다”고 했다.
[단독]"양성' 자가진단키트 구해요" PCR 비용 부담에 꼼수 등장

23일 아주경제 취재에 따르면 경기 고양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A씨는 최근 가족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자가진단키트로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결과는 음성이었지만 사흘 넘게 감기 증상이 계속되자 A씨는 PCR 검사를 받으려고 했다. 하지만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가 음성이면 12만원을 지불하고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안내를 받았다.

만만치 않은 비용 때문에 고민에 빠진 A씨는 며칠 전 지인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그 지인은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와 보건소에 이를 제시하고 PCR 검사를 받았다. A씨는 그 지인에게 연락해 양성이 나온 자가진단키트를 건네받아 선별진료소에 이를 보여주고 무료로 PCR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자가진단키트가 내 것인지 아닌지 판별하는 과정은 없었다”고 말했다.
 
양성 반응이 나온 자가진단키트를 구하지 못했을 때는 이를 촬영한 사진으로 대체한 사례도 있었다. 30대 B씨는 최근 근육통 등 몸살 증상이 나타나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했지만 음성이 나왔다. B씨는 더 정확한 검사 결과를 위해 PCR 검사를 받고 싶었다. B씨는 친구가 앞서 온라인으로 공유해준 양성 자가진단키트 사진을 저장해 선별진료소에 제출했다. 선별진료소 관계자는 “원래는 안 되지만 이번만 해드린다”며 B씨에게 PCR 검사를 실시했다.
 
[단독] 한화임팩트, 올해 3596억원 신사업 발굴에 투자···3세 승계 핵심 기업 몸값 높이기

지난해 하반기 화학사에서 투자 전문회사로 정체성을 변경한 한화임팩트(옛 한화종합화학)가 올해 초부터 지난 2020년 영업이익의 10배에 가까운 자금을 투입해 신사업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등 대주주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투자로 분석된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임팩트는 100% 자회사인 한화임팩트글로벌(옛 한화종합화학글로벌) 유상증자에 3596억원을 투자하기로 지난 18일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3차례 동안 한화임팩트글로벌에 투입된 유상증자 자금 합계 4079억원에 육박하는 규모다.

이로써 지난해와 올해 한화임팩트글로벌에 투자된 자금을 종합하면 7674억원에 달한다.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유상증자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투자 규모는 1조원을 넘을 것으로 관측된다.
 
[단독] 피씨디렉트, 경영권 분쟁 여파?⋯국세청 특별세무조사 착수


컴퓨터 부품 및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 유통기업 ㈜피씨디렉트(대표 서대식)가 국세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동종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피씨디렉트 본사에 사전예고 없이 투입, 세무조사에 필요한 관련 자료 등을 예치했다. 피씨디렉트에 대한 세무조사는 내달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지만, 조사4국 조사인 점을 감안할 때 조사 연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이번 세무조사가 피씨디렉트를 둘러싼 ㈜유에스알(대표 송승호)과 피씨디렉트의 경영권 분쟁과 무관치 않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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