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스피드스케이팅 9년간 후원...지원 금액만 5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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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2-02-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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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나무 해외 전지훈련·국제대회 파견 지원

국제경기에 나선 김민석 선수 모습. [사진=SKT 뉴스룸]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이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친 가운데 이 같은 성과 뒤에는 SK텔레콤(SKT)의 숨은 지원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SKT 뉴스룸에 따르면, SKT는 2014년 대한빙상경기연맹과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후원 계약을 채결한 뒤 9년간 후원을 해오고 있다. 그간 후원금액만 55억원에 달한다.
 
SKT는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중장기적 발전 목표를 갖고 스피드스케이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꿈나무 해외 전지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영재 발굴과 육성에 힘써왔다.
 
이런 지원을 통해 스피드스케이팅 주니어 대표 선수들은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양질의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소화할 수 있었다. 또 현지 의무 트레이너와 협업을 통해 부상 없이 최상의 컨디션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SKT의 후원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은 대회 종목 중 가장 많은 메달(금메달 1개·은메달 4개·동메달 2개)을 획득하면서 국민들에게 기쁨을 선물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에 랭크되면서 우리나라 스피드스케이팅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돋움했다.
 
SKT는 △대한민국 스포츠 균형 발전 △아마추어 스포츠 저변 확대 △글로벌 경쟁력 확대라는 스포츠 육성 철학을 가지고 아마추어 및 비인기 종목 지원을 계속해오고 있다.
 
SK는 20년째 대한펜싱협회 회장사로서 대한민국 펜싱을 지원해왔다.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뿐만 아니라 펜싱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SK그랑프리 국제펜싱대회, 아시아선수권 유치 등 스포츠 외교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펜싱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전국 펜싱 동호인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2024년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국가대표팀과 대한민국 대표 브레이킹팀 ‘진조크루’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이밖에 SKT는 장애인 사이클팀, 핸드볼 등 비인기 및 아마추어 스포츠 종목을 꾸준히 발굴하고 후원하고 있다.
 
SKT는 대한민국 스포츠 육성 TF를 발족해 다양한 스포츠의 균형 발전과 국내 스포츠의 글로벌 육성 및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스포츠를 통한 ESG(사회·환경·지배구조)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올림픽 시상대에 선 김민석 선수. [사진=SKT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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