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선수들 훈련 집중하도록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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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2-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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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정 선수 만나 빙상팀 실질적 지원 약속

  • 500m 종목에서 넘어진 데 아쉬움 표해

[사진=성남시]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23일 빙상팀 선수들과 만나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이날 은 시장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마치고 금의환향한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빙상팀과 차담을 가진 뒤, "시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더욱 늘리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은 시장은 최민정, 김민석, 김현영 선수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대한민국의 전체 메달 9개 중 4개를 성남시청 빙상팀이 가져왔다"며, "여러분이 있음은 우리 성남의 행운이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최민정 선수는 “쇼트트랙 종목이 처음에는 성적도 잘 안나오고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 속에 마지막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

또 “500m 종목이 한국 대표팀의 주종목이 아니다보니 결과를 내기 어려운 종목이어서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었다”며, "500m 종목에서 넘어진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사진=성남시]

은 시장은 “인생을 살면서도 기복이 있는데 우리 선수들 역시 운동하면서 이를 감당해나간다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김현영 선수는 이번 올림픽이 벌써 3번째 출전인데 정말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손세원 감독은 "올림픽 초반 성적이 안나와 걱정이 많았는데 선수단의 전체 사기가 오르면서 최 선수의 금메달로 마무리 했다"며, "곧 있을 전국체전 역시 준비를 잘 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은 시장은 현재 매일 새벽·저녁 훈련이 가능한 빙상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숙소와 체력단련장, 운동치료실 등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낼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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