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현지 韓건설노동자 전원 대피...국토부 '긴급 상황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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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입력 2022-02-2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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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민관 합동 긴급 상황반 첫 회의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 내 친 러시아 반군 모습.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협이 고조하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근무하던 한국 국적의 건설노동자 4명 전원을 인근 국가로 대피한 것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국토부와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우리 국적의 건설회사 2곳에 소속한 4명의 노동자가 우크라이나 현지 에서 감리·용역 업무를 수행해왔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각 기업들이 현지 상황을 고려하여 긴급히 건설 근로자를 대피시켰다"면서 "향후 상황을 엄중히 모니터링하며 '민관 합동 긴급 상황반'을 운영하고 23일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러시아에 진출한 국내 건설사의 사업 현장은 분쟁 지역과 떨어져 있어 안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국토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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