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육성한 딸기 '죽향' 미국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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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박승호 기자
입력 2022-02-2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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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청[사진=담양군]

전남 담양군이 육성하고 있는 딸기 ‘죽향’이 미국에 첫 수출됐다.
 
담양군은 지난 21일 담양군 금성면 금성농협 딸기 집하장에서 미국 수출용 딸기 상차식을 가졌다.
 
수출길에 오르는 ‘죽향’ 딸기는 담양군이 자체적으로 육성한 당도 높고 단단한 품종으로 국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죽향’은 지난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수출한 또다른 품종 ‘메리퀸’과 함께 앞으로 수출 인기품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담양군은 자체 개발한 딸기를 프리미엄 수출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농촌진흥청과 고품질 우량묘, 기반를 갖추고 딸기 수출용 선도유지 체계와 수출전용 포장재를 지원하고 있다.
 
또 죽향과 메리퀸의 미국 품종보호출원을 위해 미국에서 재배시험을 진행하고 있고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미국 시장테스트를 통해 한국산 딸기 중 품질이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현재 프리미엄 농산물 수출단지를 조성하고 있는데 다양한 수출 전략을 세워서 담양 딸기를 세계화하고 농가소득도 늘리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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