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주가 3%↑..."억눌린 수요 폭발할 시기 가까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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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2-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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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클리오 주가가 상승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1분 기준 클리오는 전일 대비 3.9%(900원) 상승한 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클리오 시가총액은 4206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91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7일 유안타증권은 클리오에 대해 색조 화장품에 대한 억눌린 수요가 폭발할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색조 화장품 시장은 2020~2021년 기간 연평균 11% 감소가 예상된다. 반면 기초 화장품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색조에 대한 억눌린 수요가 폭발할 시기는 가까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전세계 주요국 및 당국의 방침이 점차 방역 완화의 시그널을 보내고 있으며 사람들 또한 오미크론에 둔감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클리오는 매출의 78%가 색조이며 국내 색조 점유율 5위, 국내사 기준 3위로 시장 수요 확대에 따른 이익 탄력성이 가장 두드러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클리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594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36% 상회했다.

또한 이날 SSG닷컴과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제휴협약(JBP)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품기획, 프로모션, 유통 등 다양한 방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윤성훈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SSG닷컴과 상호 전문 분야에서 실질적인 사업 경험을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기쁘다.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동반 성장을 이끌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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