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 도우미 '삼쩜삼', 가입자 800만·누적 세금환급액 2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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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입력 2022-02-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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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비스앤빌런즈]

택스테크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는 세금신고 및 환급 도움 서비스 ‘삼쩜삼’이 누적 가입자 822만명, 누적 환급액 2092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20년 5월 출시된 삼쩜삼은 세금 환급을 돕는 개인 세무 서비스다. 특히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아르바이트생 등 긱워커(필요에 따라 단기로 계약을 맺고 일하는 근로자)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면서 대한민국 경제활동 인구 3.57명 중 1명이 쓰는 서비스로 급성장했다.
 
실제로 삼쩜삼을 통해 환급액을 조회한 고객 2명 중 1명은 실제로 환급을 받았으며, 1인당 평균 환급액은 14만745원에 달했다.
 
822만 삼쩜삼 고객 중 남성은 55%, 여성은 45%를 차지하고 있다. 연령대는 10대와 20대가 43%, 30대 34%, 40대 이상이 22%로 집계돼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지난해 12월 삼쩜삼 모바일 앱을 선보여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앱 출시 두 달 만인 현재 삼쩜삼 모바일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금융 분야 인기 앱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제 주인을 찾지 못했을 수 있었던 세금을 고객에게 돌려줄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빠르게 변하는 노동 환경에 맞춰 소득 활동을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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