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 실시간 비대면 진료 서비스 출시…"재택치료 집중 지원"

고열, 기침, 두통과 같은 감염증 우려 증상부터 피부·만성질환 등 비대면 진료 서비스 체계화

증상과 진료항목 입력만으로 실시간 의료기관 매칭해 처방약 배송 절차까지 '토탈케어'

굿닥이 실시간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2월 11일 공개했다.[사진=굿닥]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이 의료기관 방문없이 모바일 상에서 즉각적인 재택 진료를 지원하고, 처방약을 배송하는 비대면 케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굿닥이 선보인 비대면 진료 서비스는 고열과 기침과 같은 코로나19 오미크론 감염증 우려 증상부터 위장, 고혈압 등 만성 질환, 소아과, 비뇨기과, 탈모, 다이어트 등 폭넓은 진료 항목을 실시간 원격 체제로 지원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환자들은 굿닥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3분 안에 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주변 약국 방문 △2~3일 내 일반 택배 배송 △1시간 이내 퀵 배송 등 진료 후 처방약 수령·배송 시스템도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5만명을 넘어서며 국내 의료관리 여력이 포화상태로 접어들고 있는 만큼, 비대면 진료 시스템 체계화를 통해 오미크론 여파로 확대되고 있는 셀프 재택치료 집중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가겠다는 방침이다.

임진석 굿닥 대표이사는 "이번에 리뉴얼한 비대면 진료 서비스는 예약 후 진료가 아닌 실시간 매칭 방식으로 개발됐다"며 "의료기관에는 불필요한 인력과 시간 낭비를 줄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에겐 편의성을 극대화 해 셀프 재택치료 등 감염증 치료 시스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