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 블록체인·NFT 신사업 본격화…작년 이익 2배로 급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임민철 기자
입력 2022-02-11 09: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다음달부터 블록체인 게임 줄줄이 출시

[사진=컴투스홀딩스]

컴투스홀딩스가 작년 실적으로 매출 1450억원, 영업이익 445억원을 기록하고 올해 블록체인과 대체불가능토큰(NFT) 기반 신사업 본격화를 선언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작년 매출이 1450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87.8%, 52.5%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컴투스홀딩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작년 실적은 "효율적인 영업비용 관리로 인한 이익 증가"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컴투스홀딩스의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6% 증가한 375억원, 영업이익은 959.2% 증가한 116억원, 당기순이익은 102.1% 증가한 51억원으로 나타났다.

사업 측면으로는 작년 '2021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와 'MLB 퍼펙트 이닝 2021' 등 게임 사업 부문의 견조한 매출 성과와 주요 자회사 및 '코인원' 등 관계기업 투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실적 상승세가 뚜렷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미래 콘텐츠 시장 우위를 선점한다는 목표를 내걸고 종합 콘텐츠·플랫폼 기업으로 변신하겠다고 선언하고, 올해 블록체인과 NFT 기반의 신사업 본격화로 더욱 가파른 성장을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회사 측은 "C2X 블록체인 생태계의 MCP(Master Contents Provider)로서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 공급과 경제 시스템 구축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C2X 플랫폼 탑재에 필요한 블록체인 게임 개발 환경 지원은 100% 자회사인 컴투스플랫폼이 담당한다"면서 "C2X 플랫폼은 웹 3.0 기반의 탈 중앙화된 ‘참여형 오픈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고 컴투스플랫폼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NFT 거래소도 1분기 중에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2X 블록체인 생태계의 기축 통화인 C2X 토큰을 중심으로 테라폼랩스, 해시드 등과도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달 출시 예정인 자체 개발작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를 필두로 C2X 생태계 참여자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블록체인 게임 출시가 이어진다. 캐주얼한 게임성을 갖춘 '마블 레이스(가칭)', '크리쳐', 그리고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7000만건을 기록한 대표 IP '게임빌프로야구'도 NFT가 접목돼 글로벌 시장을 향한다.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는 퍼블리싱 게임들로는 수집형 모바일 RPG '안녕엘라', '프로젝트 알케미스트(가칭)', 워킹데드 IP를 활용한 '더 워킹 데드: 올스타즈(가칭)', 글로벌 누적 6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제노니아 시리즈 IP 기반의 MMORPG '월드 오브 제노니아'도 올해 출시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