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정치 1번지' 종로 보선에 최재형 낙점…'러닝메이트 尹'과 反文 지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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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수습기자
입력 2022-02-1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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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尹과 원팀 이루는 의미"

  • 서초 조은희·청주 상당구 정우택

최재형 전 감사원장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국민의힘이 3·9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서울 종로 재·보궐선거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전략 공천했다. 

국민의힘 3·9 재·보선 공천관리위원회는 1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서울 종로구 지역에 최 전 원장,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 정우택 전 의원, 서울 서초구갑에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을 각각 전략공천했다고 밝혔다.

지상욱 공관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조 전 서초구청장은 과반을 획득했다. 종로는 최 전 감사원장을 전략공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 위원장은 종로에 최 전 감사원장을 공천한 이유로 "윤석열 대선 후보와 같이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경쟁했고 같이 원팀을 이루는 의미, '대쪽' 감사원장으로 공정의 상징성을 가진 분으로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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