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김건희 '논문 표절의혹' 예비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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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원 수습기자
입력 2022-02-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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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 이내 본조사 여부 결정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 발표를 마친 뒤 당사를 나서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숙명여대가 예비조사에 들어갔다. 예비조사는 부정행위 의혹을 공식 조사할지 결정하는 절차 중 하나다.
 
10일 대학가 등에 따르면 숙명여대는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를 구성해 김씨 논문 표절 의혹을 담당할 예비조사위원회를 꾸렸다. 해당 의혹에 대한 조사는 이날 시작됐다.
 
숙명여대 연구윤리위 규정에 따르면 예비조사위는 조사 착수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본조사 착수 여부를 결정해 총장 승인을 받아야 한다.
 
1999년 제출된 김씨의 숙명여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전공 석사학위 논문 ‘파울 클레(Paul Klee)의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는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JTBC는 김씨 석사 논문을 표절 심의 프로그램 ‘카피킬러’로 검증한 결과 표절률이 42%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최지현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수석부대변인은 “JTBC가 제시한 42% 표절률은 1999년 석사 논문을 현재 연구윤리 기준을 적용, 해당 대학 정식 조사가 아닌 약식 방법인 카피킬러로 다른 조건까지 넣어 산출한 것”이라며 “정확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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