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文, 쇼트트랙 황대헌 첫 金에 "억울함 날려 보낸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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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2-02-10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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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S 통해 축전…"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첫 금메달"

지난 8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쇼트트랙 한국 대표팀 황대헌이 미소를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중국의 편파 판정을 딛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황대헌 선수에게 “1000m의 억울함을 한방에 날려 보낸 쾌거”라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한국 쇼트트랙은 앞서 치른 혼성계주, 남자 1000m, 여자 500m에서 편파 판정과 불운 등으로 메달을 얻지 못했으나 황 선수가 이번 동계올림픽의 첫 금메달리스타가 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압도적인 실력으로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기다리던 소식에 매우 기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평창의 ‘겁 없는 막내’가 베이징의 ‘에이스’가 됐다”면서 “탁월한 스피드와 순발력뿐 아니라 노련한 레이스 운영이 단연 돋보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쇼트트랙은 역시 대한민국이라는 것을 보여줘 정말 고맙다”면서 “오늘 보여준 눈부신 역주는 우리 모두의 마음에 오래오래 남을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선수단에게도 큰 격려가 될 것이다. 우리 선수들이 남은 경기를 더욱 멋지고 늠름하게 즐겨주길 바란다”면서 “자랑스러운 황 선수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보낸다. 앞으로의 경기도 국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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