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주가 3%↑..."신작 출시·내년 메타버스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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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2-0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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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펄어비스 주가가 상승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3분 기준 펄어비스는 전일 대비 3.29%(3100원) 상승한 9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펄어비스 시가총액은 6조443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4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지난 4일 대신증권은 펄어비스에 대해 올해 신작 출시와 내년 메타버스가 기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중국에서 외자 판호를 발급 이후 최종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거쳐 다음달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지은 연구원은 "텐센트가 퍼블리싱을 맡고 있으며, 20% 중반 수준의 수익배분(RS) 비율을 순매출로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텐센트가 퍼블리싱을 맡은 대작인 만큼 모바일 매출 상위권을 기대하며, 올해 일 평균 매출은 30억원 중반 수준으로 추정한다. 3분기에는 자회사 빅게임스튜디오의 신작(블랙클로버 IP, RPG, 모바일) 출시가 예정돼 있고, 4분기에는 붉은 사막(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PC·콘솔)의 글로벌 출시가 기다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내년 하반기에 P2E(돈 버는 게임)와 대체불가토큰(NFT)을 모두 도입한 메타버스 게임 '도깨비'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설립된 펄어비스는 국내 게임 개발사로, 대표작인 '검은사막'을 PC, 콘솔,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 각지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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