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美 블록체인 게임사 '5x5 게이밍'에 전략적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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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기자
입력 2022-02-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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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드 투자사로 참여…투자 금액은 미공개

[사진=컴투스]

 

컴투스가 미국 블록체인 게임사인 '5x5 게이밍'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글로벌 플레이투언(P2E) 게임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컴투스는 미국 5x5 게이밍의 시드 투자사로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회사는 이번 투자로 글로벌 대체불가능토큰(NFT) 게임과 P2E 시장에 대한 연구와 투자 행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5x5 게이밍은 게임·디지털 수집품 분야 전문가인 데니즈 게즈긴이 설립한 기업으로, 현재 오토체스 스타일의 카드 수집형 게임 '배틀 오브 네이션스'를 개발 중이다.

일인 플레이부터 이용자간대결(PvP) 모드를 지원하는 해당 게임은 아이템 등 카드를 수집해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모바일·PC 등 여러 기기에서 게임이 가능하도록 크로스 플랫폼 기반으로 지원된다. 이용자가 직접 등급별 NFT 카드 아이템을 제작·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컴투스는 지난해부터 블록체인 게임사 '애니모카 브랜즈'와 NFT 업체 '캔디 디지털', '미씨컬 게임즈'를 비롯해 블록체인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더 샌드박스'와 '업랜드 미' 등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 에셋 제작사인 '브리더다오' 등 영역까지 관련 분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웹3.0 가치에 중심을 둔 탈중앙화 프로토콜 경제 기반의 C2X 플랫폼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디지털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이라며 "관련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은 물론 유망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적극 추진하며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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