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폴란드 공장 승인 지연에 적자전환…목표가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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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창 기자
입력 2022-02-0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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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SKIET의 실적개선은 올해 하반기에 가능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온다. 폴란드에 건설한 배터리 분리막 신공장 가동을 위한 승인이 늦어지면서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월 7일 SKIET의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16만원으로 낮추며 "지난해 4분기 폴란드 공장 승인 지연과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290억원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SKIET의 지난 4분기 매출은 1534억원, 영업손실은 290억원으로 기존 증권가의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다. 2020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정 연구원은 "폴란드 1공장 신규 증설에도 불구하고 4M(인력, 설비, 소재, 작업 방법) 승인 지연과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의 영향으로 출하량이 전분기와 비슷했다"며 "또 폴란드 공장의 초기 운행으로 인한 감가상각비와 일회성 비용 212억원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 들어서야 중국 IT 수요의 점진적 회복과 주요 배터리 제조기업들의 신규 공장 가동 효과에 힘입어 분리막 판매를 늘릴 것"이라며 "연간 분리막 출하량은 2021년과 비교해 약 47% 늘어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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