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의 남자가수 그룹인 트레저가 메타(전 페이스북)와 손잡고 전세계 음악 팬들에 한발 더 다가선다.
YG엔터테인먼트는 트레저가 메타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트레저는 페이스북에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팬과 소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1분 가량의 영상인 숏폼뿐 아니라 긴 호흡으로 촬영한 영상도 제공하기로 했다.
트레저는 최근 '트레저맵', '티엠아이(T.M.I)', '3분 트레저', 웹드라마 '남고괴담' 등 콘텐츠를 연달아 선보였다. 또 주요 음악 플랫폼에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K팝 아티스트' 5위, 2020년 데뷔한 K팝 뮤지션 구독자 수 1위 등 성과도 거뒀다. 오는 15일 첫 미니 앨범인 '더 세컨드 스텝: 챕터 원'(THE SECOND STEP: CHAPTER ONE)을 발표할 계획이다.
메타 관계자는 "최근 음악 시장에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친화적 콘텐츠로 글로벌 팬덤을 다진 후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는 아티스트가 많아지고 있는 만큼 트레저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면서 "당사와 파트너십이 트레저의 글로벌 아티스트 도약 트리거(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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