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의 피' '특송' '램'…안방극장서 만나는 신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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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2-02-0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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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극장에서 만나는 신작 영화들[사진=각 영화 포스터]


'믿고 보는' 조진웅·최우식 주연의 '경관의 피'부터 '미드소마' '유전'을 잇는 공포영화로 떠오르는 '램', 현지 누적 판매부수 5000만부 돌파 동명 만화 원작 '도쿄 리벤저스'까지 극장에서 사랑 받은 따끈따끈한 신작 영화들이 안방 극장을 찾는다.

먼저 새해 극장가 포문을 연 한국영화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 분)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민재(최우식 분)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이다.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과 매력적인 조화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범죄 수사극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탄탄한 스토리, 기존에 보지 못한 경찰과 빌런 캐릭터의 색다른 매력, 이규만 감독의 섬세한 연출까지 호평 받으며 새해 첫 한국영화 흥행 수익(박스오피스) 1위로 오르기도 했다. 2022년 새해 극장가의 흥행 포문을 연 작품으로 안방 극장에서도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짜릿한 카체이싱 액션과 대체 불가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로 새해 극장가를 사로잡은 영화 '특송'도 안방 극장에 상륙한다. 

'특송'은 성공률 100%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박소담 분)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신선한 소재와 박소담, 송새벽, 김의성 등 연기파 배우들이 선보이는 완벽 앙상블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현실감 넘치는 짜릿한 카체이싱과 타격감 넘치는 파격 액션으로 연일 호평을 받고 있는 '특송'은 일명 '특송이들'이라고 불리는 팬덤까지 형성, 신드롬을 일으키는 중. 안방 극장에서도 흥행 기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꾸준한 관객몰이로 장기 흥행 순항 중인 화제의 호러 '램'도 안방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눈 폭풍이 휘몰아치던 크리스마스 날 밤 이후 양 목장에서 태어난 신비한 아이를 선물 받은 '마리아' 부부에게 닥친 예측할 수 없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믿고 보는 '미드소마' '유전'의 A4 호러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작품. 지난해 말 개봉해 현재까지도 꾸준한 관객몰이로 장기 흥행 순항 중이다. 무엇보다 '램'은 2022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과 2022 영국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강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극장 동시 VOD 서비스 역시 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또 칸영화제 독창성상 수상을 비롯해 시체스영화제 3관왕, 그리고 유력 매체들이 선정한 '올해의 영화'로 언론 및 평단의 호평이 계속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일본에서 엄청난 반응을 일으킨 일본 만화 원작 '도쿄 리벤저스'도 다시 보기(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희망 없이 살아가던 청년 타케미치(키타무라 타쿠미 분)가 첫사랑 여자친구의 사망 사고 뉴스를 본 후 10년 전 과거로 돌아가 운명을 바꾸기 위한 인생 리벤지를 시작하는 타임리프 드라마다. 일본 현지 누적 판매부수 5000만부를 돌파한 동명의 메가 히트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탄탄한 스토리로 독자들을 사로잡아 TV애니메이션으로도 방영되었으며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실사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특히 '도쿄 리벤져스'는 일본 내 떠오르는 스타 10인이 총 출동해 뛰어난 싱크로율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배우들의 호연으로 보는 이들의 완벽한 공감을 끌어냈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경관의 피' '특송' '램' '도쿄 리벤저스'는 IPTV, VOD, 홈초이스, 네이버 시리즈온, 티빙, 카카오페이지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만날 수 있으며 전국 극장에서도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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