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부동산원의 지역별 입주예정물량 전망치를 보면 올해 경기도(11만8435가구) 입주물량이 가장 많고 이어 인천(3만7328가구), 서울(3만6204가구), 충남(2만6142가구), 부산(2만6018가구) 등 순이다.
내년에는 전국에서 41만7000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경기(13만7876가구)가 가장 많고 이어 서울(4만9990가구), 인천(4만9301가구), 대구(3만2554가구), 부산(2만6122가구) 등 순이다.
‘공동입주 예정물량 정보’는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에서 보유하고 있는 주택건설 실적정보(인허가·착공 등), 입주자모집 공고 정보, 정비사업 추진실적, 부동산R114 정보 등을 연계해 산정했으며, 양 기관은 향후 반기 주기로 입주예정물량 정보(기준시점으로부터 향후 2년 전망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입주예정물량 정보 제공은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국민들에게 정확하고 투명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수요를 반영한 부동산 통계 정보를 신규 발굴해 국민 주거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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