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日증시 5거래일 만에 반락... 닛케이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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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2-02-0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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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홍콩·대만증시, 춘제 연휴로 휴장

 

[사진=로이터]

3일 중국과 중화권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일본 증시는 하락했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2.29포인트(1.06%) 폭락한 2만7241.31로 장을 마감했다. 5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 한 것이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6.64포인트(0.86%) 하락한 1919.92로 장을 마쳤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주요 기술 기업들의 주가가 미끄러지면서 전체 증시 하락을 주도했다. 소니의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6% 이상 급락했고, 온라인 의료업체 엠쓰리의 주가는 9% 이상 폭락했다. 

미국의 주요 첨단기술 주식들로 구성되는 나스닥 100 지수 선물이 일본 시간 이날 2% 넘게 떨어져 일본 기술 기업들 주가에도 부담이 됐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설명했다. 

한편 이날 중국증시와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증시는 모두 '춘제(음력 설)' 연휴를 맞이해 휴장했다. 

홍콩증시는 4일부터, 대만증시와 중국증시는 7일부터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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