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최초 신고자', 이재명 선대위 합류..."디지털성범죄 근절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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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2-01-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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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현 활동가, 與 여성위 산하 디지털성범죄근절특위 합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7일 광주시 북구 말바우시장을 방문, 지지하는 시민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n번방 사건'을 최초로 공론화한 박지현 활동가가 27일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에 합류했다.

민주당 선대위 여성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지현 활동가가 여성위 산하 디지털성범죄근절특별위원회의 위원장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박지현 위원장은 지난 2019년 'n번방'을 처음 발견해 신고한 젠더폭력 전문가다. '추적단불꽃'이라는 단체에서 '불'이라는 활동명을 사용하며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지속해 공론화해왔다.

박 위원장은 지난 2020년 6월 발족한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대응 추진단'과 협업하며 당시 경기도지사를 지낸 이재명 대선 후보와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위원장은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이를 뿌리 뽑을 의지가 있는 이가 대통령이 된다면 세상이 지금보다 빠르게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게 됐다"며 "대선까지 시간이 많지 않지만,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가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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