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초강세 2018년 4월 이후 달러 대비 가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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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2-01-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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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26일) 6.3246위안...가치 0.28% 상승

[사진=로이터]

26일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지난 2018년 4월 25일(6.3066위안)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172위안 내린 6.324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28% 상승했다는 것이다. 환율이 내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올 들어 위안화는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6.3485로 고시 돼 2018년 5월 이후 약 3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후 24일엔 6.3418위안으로 더 내리더니, 이날은 6.32위안대 까지 급락했다. 

중국이 두달 연속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을 인하하는 등 유동성 공급에 나섰음에도 위안화의 초강세 행보가 이어지면서 수출 경쟁력 저하 우려 목소리도 나온다. 

한편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7.1476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5519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5424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89.22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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