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장관이 25일 경기도 성남시 다산네트워크에서 열린 '차세대네트워크 발전 전략 수립 착수를 위한 추진방향 발표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오수연 기자]

SKT가 3.7㎓ 대역 5G 주파수 40㎒ 폭 추가 할당을 요청한 가운데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오는 27일 열리는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밝히겠다"고 밝혔다. 

임혜숙 장관은 25일 경기도 성남시 다산네트워크에서 열린 '차세대네트워크 발전 전략 수립 착수를 위한 추진방향 발표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SKT의 추가할당 요청에 관해 "현재 상황이 어떤지 여러 가지 면을 파악해야 한다"며 "내일 중 보고받고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계획을) 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앞서 요청한 5G 주파수 경매와의 병합 여부에 관해서 임 장관은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이날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SKT가 공문을 통해 요청한 40㎒ 추가할당 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 및 정책을 토대로 관련 절차에 따라 최대한 신속하게 검토해 답변하겠다"고 밝혔다. 

SKT는 이날 이동통신 3사가 동일 조건의 5G 주파수를 확보한 뒤 경매를 진행하자는 내용의 공문을 과기정통부에 제출했다. 이번 5G 주파수 할당은 특정 사업자만 이득을 보는 등 공정성을 상실했기 때문에 3사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된 뒤 경매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2018년 5G 주파수 경매 당시 SKT와 KT는 각각 3.6~3.7㎓, 3.5~3.6㎓의 100㎒ 주파수 대역을 확보했지만, LG유플러스는 3.42~3.5㎓의 80㎒ 주파수 대역을 확보했다. 전체 3.4~3.7㎓(300㎒) 주파수 중에 3.4~3.42㎓(20㎒)를 인접한 공공주파수와 혼·간섭으로 인해 경매에서 제외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 3.4~3.42㎓ 대역에 대한 주파수 추가할당을 요청하고, 과기정통부는 이를 받아들였다. 주파수 대역이 넓어지면 5G 품질을 끌어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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