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징둥·씨그룹 등 기업 지분 매각한 가운데 나온 움직임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대표 정보통신(IT) 공룡 텐센트(00700.HK)가 스마트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엔 중국 로봇청소기 전문업체가 출범한 스마트카에 대규모 투자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중국 IT 매체 36커는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스마트카 제조업체 뤄커자동차(洛軻汽車)가 지난해 말 텐센트와 세쿼이아 캐피털로부터 1억 달러(약 1199억원) 상당의 투자금을 유치받았다며 이중 텐센트가 5000만 달러 이상 투자했다고 보도했다.

뤄커자동차는 
중국 로봇청소기 전문업체 스터우커지(石頭科技, 로보락)가 지난해 1월 설립한 스마트카 제조업체로 벤츠의 오프로드 특화 SUV 시리즈인 G클래스와 유사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법인대표는 스터우커지 창업자 창징이 직접 맡았으며 웨이마자동차 최고기술책임자(CTO) 옌펑이 최근 최고경영자(CEO)로 합류했다.

이는 텐센트가 여러 기업들의 지분을 대거 매각한 가운데 나온 움직임이다. 앞서 지난해 말 텐센트는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그룹의 지분을 대거 매각한 데 이어 이달 4일에도 싱가포르 게임·전자상거래 업체인 씨그룹의 지분을 대거 축소했다. 두 업체의 매각으로 텐센트가 확보한 자금은 모두 195억 달러다.

이와 관련해서 텐센트와 스터우커지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하지만 시장에선 기정사실로 하는 분위기다. 텐센트가 지난 2014년부터 스마트카 시장 선점을 위해 관련 기업에 투자·인수해왔기 때문이다. 앞서 텐센트는 중국 창청자동차, 지리자동차 등과 스마트카 기술 협력을 하고 다수 스마트카 제조업체에 잇달아 투자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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