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확진자 45명 중 본토 확진자 18명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연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베이징 동계 올림픽 참가를 위해 입국한 해외 선수단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 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5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명 발생했다며, 이 중 18명이 본토 확진자라고 발표했다. 확진자는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6명, 베이징에서 5명, 허난성에서 3명, 허베이성에서 2명, 톈진에서 1명, 상하이에서 1명 나왔다. 

최근 일주일간 중국의 본토 신규 확진자 수는 55→43→23→23→19→18→18명으로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봉쇄 조치 등 강력한 방역에 효과를 보이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진 이유다.

하지만 올림픽 참가를 위해 입국한 529명 중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다 베이징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가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는 확진자 4명 중 1명이 선수단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발생한 해외 역유입 확진자는 모두 27명이다. 지역별로는 상하이에서 10명, 광시좡족자치구에서 5명, 윈난성에서 4명, 베이징에서 3명, 저장성에서 3명, 광둥성에서 2명 나왔다. 

이로써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만5705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6명이다.

이날 무증상자는 43명 발생했다. 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 지난 2020년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의학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자는 모두 747명이다.

중화권에서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대만의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1명 늘어난 1만8376명이며, 홍콩은 70명 늘어난 1만3104명, 마카오는 전날과 같은 79명이다. 이로써 중화권 전체의 누적 확진자 수는 3만155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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