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바둑리그 전반기 휩쓴 포스코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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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01-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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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승 2패로 1위

이상훈 포스코케미칼 감독과 박건호 5단(오른쪽) [사진=한국기원]

포스코케미칼이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이하 KB바둑리그·우승 상금 2억원) 전반기를 휩쓸었다.

2021~2022시즌 KB바둑리그 9라운드가 1월 23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9라운드에서는 포스코케미칼과 킥스가 바둑판을 두고 마주했다. 대국 결과 포스코케미칼이 4-1로 승리했다.

이창석 8단, 박건호 5단, 변상일·최철한 9단(이상 포스코케미칼)이 내리 승리를 거뒀다. 킥스가 거둔 1승은 마지막 대국에서 박민규 7단(킥스)이 기록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전반기 자력 1위가 불가능했다. 1위였던 바둑메카 의정부가 유후에 2-3으로 덜미를 잡혔다. 그 결과 포스코케미칼(개인 승수 27승)과 바둑메카 의정부(개인 승수 25승)가 6승 2패로 동률을 기록했다. 개인 승수에서는 포스코케미칼이 2승 앞서며 1위에 올랐다.

이상훈 포스코케미칼 감독은 "기사들이 평소보다 압박이 심했을 텐데 잘 해줬다. 고맙고 기분이 좋다"며 "이러한 구성은 마지막이다. 그래서 다들 잘해보자는 분위기였다. 기사들이 열심히 훈련했다"고 말했다.

전반기 3위는 5승 3패를 기록한 수려한 합천이다. 킥스의 자리에는 셀트리온이 자리했다. 

5위부터 7위 사이에는 컴투스타이젬, 킥스, 유후가 자리했다. 셀트리온부터 유후까지 모두 4승 4패다. 개인 승수에 따라 순위가 정해졌다. 정관장천녹은 8위(2승 6패), 한국물가정보는 9위(1승 7패)다.

개인 다승 부문에서는 신진서·박영훈 9단이 8전 전승으로 치고 나갔다. 7승 1패는 김지석 9단 등이다.

KB바둑리그 후반기는 2월 3일부터 시작된다. 대진은 컴투스타이젬-킥스(2월 3일), 한국물가정보-유후(2월 4일), 셀트리온-바둑메카 의정부(2월 5일), 정관장천녹-수려한합천(2월 6일). 포스코케미칼은 휴식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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